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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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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 20:43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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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출근의 장점 : 오전 시간이 자유로워 가벼운 나들이를 갈 수 있다. 

                               전 날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져도 다음날 아침에 대한 걱정이 없다

 

내장산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아아도 챙기고, 밀크커피도 챙기고, 따뜻한 차도 챙겼습니다. 

달리는 내내 상쾌한 바람과 청량한 기온이 가을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내장산은 1.2.3.4 총 네개의 주차장이 골짜기를 따라 준비되어 있는데 4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니 차라리 편안하게 4주차장에 주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평일이라 잘하면 1주차장에 자리가 있겠지? 하는 기대감에 입구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1주차장 퇴짜. 2주차장도 퇴짜 맞고 3주차장에 주차를 시켰습니다. 

 

아시죠?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랍니다...

그래서인지 대신에 주차비가 5천원이라는거~~~~~ 헐~~~~~~

 

(구)매표소를 지나면 케이블카와 매표소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합니다. 셔틀버스는 편도 1000원입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거리가 꽤 되기에 많은 분들이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저희 부부는 걸어서 올라가기로 합니다. 

 

내장산 오는 목적이 사실 이 걷는 길이거든요. 참 좋습니다.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길 곳곳에 단풍과 은행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개인적으로 내장산의 중요 코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단풍이 절정이 아니어서 아직 50%도 안들었다는 사실...... 

그래도 이 길을 걷는 거 자체가 힐링이니.... 내장산을 오는 목적이 늘 이 길 산책이었으니....

곳곳에 비치된 벤치에 앉아 바람소리, 새소리, 나뭇잎소리, 자연소리 들으며 커피 한잔 마시면 그냥 힐링 그 자체....

걸어올라오다 적당히 나온 땀방울을 시원한 바람이 식혀주는 맛이란~~~~~~`

내장산 케이블카는 너무 사람이 많아 패~~쓰

배가 고파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하나 시켜 와이프와 나눠 먹습니다. 

파전도 먹고 싶은데 그럼 막걸리가 땡길까봐 .......

 

위에 보이는 곳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팔각정? 인가 하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보는 단풍이 장관입니다. 

예전에 몇번 본적있습니다. 지금은 줄 서기가 싫어서 사람 많을 경우에는 아예 피하는 편이라 먼 발치에서 사진만 찍어 봅니다. 

내려가는 길은 버스를 이용합니다. 

인원초과를 하지 않고 좌석수만큼만 인원을 태우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산 초입에는 많은 음식점과 노점들이 있습니다. 

나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사람도 북적이구요. 

 

점심은 정읍시내로 내려가 먹기로 합니다. 

예전에 삼대천왕에 나온적이 있는 중화요리집으로 향합니다. 

하도 유명해서 줄 서는 걸 걱정했는데 두시경이라 그런지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비빔짬뽕이 유명한데 , 고민하다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음식사진도 찍었는데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우리부부는 중화요리를 많이 좋아하지를 않아서 맛있는지 어쩐지를 잘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마침 음식점이 쌍화탕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쌍화차까페에서 쌍화차를 좀 사서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부부가 쌍화차를 좋아하다보니 얼른 들어가 구매를 하게 되었지요. 

광고 아닙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른 곳은 안먹어봐서 비교할 수는 없었습니다. 

자 이제 쌍화차 한잔 마시면서 우리 일터로 갑시다...

 오늘 바람도 좋았고 자연의 색깔도 좋았고, 쌍화차 향기도 무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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